이뉴스투데이:고민정 에스테틱 고민정 원장을 만나다

[이뉴스투데이 문신웅 기자] 연신 화제가 되는 사진 기사들이 있다. 각종 행사, 시상식, 제작발표회에 등장하는 여성 연예인의 무보정 각선미다. 사람들 이목을 집중시키는 그들의 다리는 선망의 대상이면서 아름다움의 기준이 되고 있다. 아울러 건강미도 전해져 남녀를 불문하고 휜 다리 교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추세다. 그런데 그들은 휜 다리 교정에 대한 두려움이 앞선 나머지 언제 전문가를 찾아야 할지 망설이고 있다. 바로 수술에 대한 걱정 때문인데, 요즘 비수술 요법으로 휜 다리를 교정하는 방법들이 속속 소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휜 다리 문제, 입시, 취업 성패에 영향

27년간 약 10만 명 넘게 사람들 몸을 만졌다고 전하는 고민정 원장(고민정 에스테틱)은 건강과 아름다움의 관계가 결코 분리될 수 없다고 말하며, 휜 다리를 정상으로 되돌릴 경우 얻게 되는 육체적 건강과 미적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 고민정 원장 <사진제공=고민정 에스테틱>

고민정 에스테틱을 찾는 약 80% 고객들은 휜 다리, 일명 오 다리 증상을 갖고 있다고 한다. 고객들의 고민은 다양하지만 외모가 성공보다 실패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할 정도로 심한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린다. 그들은 취업, 입시 같은 중요한 사안 앞에서 소극적인 자세를 취할 수밖에 없고, 외모 문제가 상체가 아닌 하체라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민정 원장은 “각 관절이 어려서부터 생긴 잘못된 자세가 과도한 사용으로 부하가 걸리고 관절과 관절을 잇는 근막이 꼬여 생긴 문제를 풀어주면 휜 다리 교정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근막이완요법, 휜 다리도 요요 없이 정상으로

“자연요법으로도 충분히 휜 다리 교정, 오다리 교정이 가능하다. 사람들은 휜 다리 교정치료의 수술적 요법에 한계를 느껴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휜 다리를 교정하고 싶어 한다”

고민정 원장이 말하는 비수술 자연요법은 근막테라피로 불리는 수기요법을 말한다. 뼈와 근육을 잇는 근막을 만져 꼬인 근막을 풀어 휜 다리를 정상으로 되돌린다는 것이다. 여기에 사용하는 천연발효 성분 팩이 혈액순환을 도와 관절 사이 불균형도 바로잡는다. 그는 사람마다 휜 다리의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시술도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고 원장은 휜 다리를 정상으로 되돌리면 약 1~3cm 정도 키가 커지는 효과가 있고 자신감도 회복된다고 설명했다.

▲ 근막 테라피 시술 장면 <사진제공=고민정 에스테틱>

여성의 경우 하이힐 착용, 출산, 성생활 등으로 휜 다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하이힐을 착용할 경우 무게 중심이 한쪽으로 치우쳐 골반과 하체에 영향을 미친다. 고민정 원장에게 휜 다리 관리를 받아 정상적인 모양을 되찾은 한 여성 고객은 시술 전후 전문가 의견에 충실히 따라 좋은 결과를 얻었다. 휜 다리 교정 후에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데, 하이힐을 신은 날은 무게 중심을 반대로 했고, 평소에는 되도록 하이힐을 신지 않았다. 이 여성 고객은 10주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근막 이완을 받고 8주차에 홈 케어를 받았던 고객이다. 고민정 원장은 “근막 이완 없이 의식적으로 반듯하게 걷는다고 걸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무게 중심이 이미 굳었기 때문에 아무리 균형을 맞춰 걸으려고 해도 걸을 수 없다”며 “가장 먼저 꼬인 근막을 풀고 체계적인 관리를 받으면 요요현상 없는 11자 다리를 갖게 된다”고 전했다.

고민정 원장은 홈 케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무엇보다 본인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휜 다리 교정운동은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오래된 습관을 의식적으로 고치는 것이다. 그러면 요요현상 없이 원했던 11자 다리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